중구, 10월까지 ‘금요정오의 음악회’
중구, 10월까지 ‘금요정오의 음악회’
  • 시정일보
  • 승인 2009.04.08 15:05
  • 댓글 0

중구문화원‧한화그룹 공동주최, 파리공원서 10일 첫 공연
주말 휴일을 생각하게 하는 나른한 금요일 정오. 청계천 옆 파리공원에서는 10월까지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감미로운 선율이 흘러나온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중구문화원, 한화그룹과 함께 중구 소재 기업 직장인과 서울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금요 정오의 음악회’를 청계천 파리공원에서 10월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나무자전거’, ‘해바라기’, ‘기원오페라단’, 전자현악 4중주연주단 ‘에카’, ‘추가열밴드’, ‘크라잉넛’, ‘조이오브스트링스’, 팝페라그룹 ‘오페레이디’, ‘박학기 밴드’, ‘금난새&유라시안스트링’, ‘말로밴드’, ‘동물원’ 등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첫 날인 10일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남상만 중구문화원장, 한화그룹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방송 아나운서 정연주 씨의 사회로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단장 양희봉)’가 재즈와 팝, 가요 등을 연주하며 트럼펫 트리오와 엄지용 씨의 색소폰 협연 등도 마련됐고 뮤지컬 배우 김소양‧최민철 씨도 공연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경기불황으로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데 정오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여유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