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일원 초·중·고교와 대학 및 기업체 등에서 자녀학습 및 진로상담과 강의를 담당하는 커리어상담 전문가인 김이준(金利俊) 선생. 그녀는 탁월한 강의기법으로 학생과 학부모 및 기업인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특강을 펼쳐오고 있어 학계와 사회로부터 명 강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 강사’인 김이준 선생이 학교에서 다룬 특강내용은 전생애 발달로서의 진로교육의 개념과 방법, 자기이해의 중요성, 변화하는 직업세계의 동향, 바람직한 의사결정,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의 자세 등에 대한 설명이다.
김이준 선생은 강의에서 대학진학이 곧 진로라는 편견을 수정할 수 있어야 되며, 최근에는 성적이 곧 인생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는 편협한 사고를 탈피할 수 있도록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학부모 교육과 성적이 낮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됐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등하는 청년구직자들을 위해서 개인상담과 특강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말할 필요 없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일은 학교와 학부모, 커리어상담전문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의 관심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이준 선생은 지난 3월19일 경기여자고등학교 학교공개의 날에도 500여명의 학부모를 모신 가운데 ‘자녀를 위한 부모코칭’ 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진로코칭의 방법과 실제에 대해 특강을 펼쳐, 자녀진로교육에 학부모들의 각성이 촉구되는 의미도 안고 있으며, 특히 미래지향적 참된 강의로 받아들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현재 중랑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용 원장의 맏딸이기도 한 김이준 선생은 이화여대 심리학과(부전공 교육학)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과 일반대학원 석사와 고려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교육학을 전공했으며, 현 경기여고 진로상담 및 강의담당과 커리어코치연합회 전문커리어 코치, 취업박람회 코칭, 성신여대 경력개발센터 멘토링, WOMB 심리상담연구소 학습상담 및 진로상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청소년커리어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吳起錫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