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매월 영화상영회 “영화 보러 구청가요”
서초구, 매월 영화상영회 “영화 보러 구청가요”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9.04.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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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일 서초구청 1층 로비는 구민들을 위한 영화관이 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 2월 고객중심 다목적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구청 IT홍보관에 대형 PDP를 설치하고, 음향장비를 갖춰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영화 상영은 지난 2일 ‘마이 베스트 프렌드’를 시작으로 5월1일 가족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 6월1일 ‘테극기 휘날리며’ 7월1일 ‘로마의 휴일’ 9월1일 ‘미녀는 괴로워’ 10월1일 ‘씨네마 천국’ 11월1일 ‘아이 엠 샘’ 12월1일 ‘철도원’이 상영된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과로 인해 미처 영화를 관람하기 힘든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구청사 열린 공간을 활용해 각종 전시회는 물론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전할 계획”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서초구청에서 민원업무도 보고 영화감상도 즐길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각종 포상금을 모아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구청사 1층 로비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철쭉 전시회 개최, 난 전시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특히 지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 때마다 야구경기를 상영해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