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애인 행복도시’ 발맞춰
중랑구 ‘장애인 행복도시’ 발맞춰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9.04.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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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용 초인종·직장보육 지원 등 4개 정책과제 24개 세부사업 적극 추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시의 야심찬 5개년 장애인복지정책과 연계, ‘2009 장애인행복도시 프로젝트’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중랑구를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장애인을 복지대상 수혜자로만 간주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복지가 아닌 당사자 선택에 기반을 둔 장애인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추진된다.
우선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는 △장애인참여 활성화 △직장보육시설 직장보육서비스 이용편의시행 등 장애인복지일반시책(7개)을 비롯해 △장애인 주민센터 도우미사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 △장애인 소득증대를 위한 전용버스 운영사업(6개)등을 실시한다.
또 4개 정책과제와 2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전세주택 제공 △장애인자립자금 지원 등 장애인자립생활지원(5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2009년 목표설치율 97.2%)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도점검을 통한 장벽 없는 환경만들기(6개)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구는 특색사업으로 청각장애인의 안전보호 및 사회활동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청각 장애인용 초인종 설치’와 ‘장애인 전동이동기구 충전소 운영사업’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장애를 느끼지 않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중랑구를 만들것을 다짐했다.
문의 : 중랑구청 사회복지과(490-3832)
吳起錫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