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낙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할 세미클래식 3팀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종로구 거주 또는 종로구 소재 대학 학생 중 음악전공자(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에 한하며, 최근 공연 동영상자료와 신청서를 종로구청 관광과(731-1836) 담당자 이메일(cco7125@korea.com)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연 팀은 종로문화관광협의회와 기획사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서 득점 순위별로 선발되며, 기준에 따라 40만~80만원의 공연비를 받는다.

낙산공원 야외무대는 종로구가 낙산을 공연ㆍ음악ㆍ미술 등 이야기가 있는 서울의 몽마르트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부터 추진한 ‘낙산테마공원 사업’으로 마련됐고, 지난 1월15일 낙산공원 전시관 맞은편에 야간공연과 영화상영이 가능한 야외무대가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