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장비전시회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북한 미사일발사와 대남 강경노선 등에 대비해 안보불감증이 만연된 사회에서 미래주역인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자 마련된 것.
구는 관내 위치한 정보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화학부대에서 적 침투장비와 국군 최신장비를 협조 받아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15일 서초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운동장에 안보 전시회를 마련해 지금까지 쉽게 접해보지 못하였던 금강산 피격 총기류와 동해안 무장공비 침투장비 100여점과 유사시 화학전에 대비해 화생방 제독차량과 정찰차 등 국군최신장비 80여점을 전시하며 관람하도록 했으며, 전시 중 학생들이 방독면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도록 방독면 체험훈련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