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는 지난달 27일 중구의회 소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구의회 부의장협의회 회의에서 기명옥 의원이 제5대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명옥 신임회장은 “후반기 부의장 협의회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 의장협의회를 보필하고 정례적으로 25개 자치구의회의 현안문제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발굴, 회의를 개최해 심도 있게 토론한 후 의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세계적 경제위기로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의회가 국가적 경제위기에 책임을 통감하고 정부 및 정치권과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범국가적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거리 창출을 위해 지방의회 인턴제도 도입을 정부에 건의해 지방의회의 입법 보조인력을 채용, 의정활동 개선과 청년실업이라는 국가적 어려움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의회 부의장 협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명옥 신임회장은 제3대 강동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현재 제5대 후반기 강동구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宋利憲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