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관악창조’ 대함성 메아리
‘미래도시 관악창조’ 대함성 메아리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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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구민의 날 행사 다채…자랑스런 관악구민 12명 시상
‘산뜻한 관악’새 BI제정·공포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제16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상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지난 1일 제16회 구민의 날을 맞아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동시에 ‘산뜻한 관악’ B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구민상 시상, 구청장 기념사, 관악 BI 선포식,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12일까지 구민상 후보자 23명을 추천받아 구민상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2명의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지역사회발전, 미풍양속, 봉사, 근검절약 4개 부문별로 대상 1명, 장려상 2명씩 총 12명이 수상했다.
먼저 미풍양속부문 대상수상자로는 매주 1회 무료 서예교실을 운영, 예절교육 및 전통서예보급에 노력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성현동 윤흥규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은천동 나남식, 삼성동 송인호씨가 수상했다. 또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신림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난향동 김기삼, 신사동 윤용래씨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봉사 부문은 난곡동 김종문씨가 대상, 보라매동 유상근, 미성동 김명순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근검절약 부문은 신림동 김배홍씨가, 낙성대동 안상영, 조원동 지득연씨가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뜻한 관악’ BI 선포식을 개최해 새로운 관악을 창조하고 리드하는 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제고하고, 관악구의 미래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뜻한 관악’ BI 선포식에서 김효겸 구청장이 새 BI기를 선보이고 있다.
‘산뜻한 관악’ BI는 관악산의 품에 안겨 약동하는 배움의 도시 관악을 관악산의 ‘산’과 배움과 진리의 ‘뜻’으로 형상화해 녹색의 생태도시, 배움의 교육도시,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창출하려는 관악의 새로운 약속을 구체화했다.
김효겸 구청장은 “올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주인공들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도시 관악을 건설하고자 노력해 온 숨은 일꾼들로 그동안 구 발전을 위해 흘린 땀과 이웃사랑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하고, “특히 올해는 즐겁고 뜻깊은 날에 매년 함께했던 우리구 향토문화행사인 철쭉제를 개최하지 못해 무척 아쉽다”고 부연했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