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주 서초구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빠른 소식통’
장경주 서초구의장/ 풀뿌리 민주주의 ‘발빠른 소식통’
  • 시정일보
  • 승인 2009.05.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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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혼란과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균형감과 도전정신을 견지하고 있는 언론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지이자 행정종합전문지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방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온 시정신문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5대 후반기를 원칙과 변화의 서초의정이란 의정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1의원 1조례 제정, 서울시 소유의 공유재산을 이관하기 위한 특위활동, 재산세의 서울시공동세화로 인한 재정악화 극복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촉구 등 많은 도전들을 통해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시정신문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서초구의회의 청사진을 밝히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소개하면서 의회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의원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은 시정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올해가 벌써 중반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입법 활동의 강화와 구 재산권의 확대 및 건전 재정 확립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모든 사안들이 우리 서초구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정신문이 주위에 우리의 입장을 알려주시고 관련 정보들도 공유하면서 직면한 사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내는 정론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정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