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위한 ‘성인지 교육’ 받아
사회통합 위한 ‘성인지 교육’ 받아
  • 시정일보
  • 승인 2009.05.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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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심정현 의원 ‘양성평등’ 역설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는 지난 19일 제191회 임시회 개최에 앞서 3층 소회의실에서 구의회의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원 송인지 교수를 초빙해 1시간 30분간 성인지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양성평등의 이해, 차이와 차별에 대한 감수성 훈련, 성별영향평가이해 및 성인지 정책기획 실습, 공직사회의 건강한 남녀파트너 쉽 형성 등이다.
이날 교육은 예산편성 심사 시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성인지 예산’에 대한 실무에 적용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의도하지 않은 성차별과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 정책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여성의원인 심정현(용두동) 의원이 지난해부터 성인지교육의 필요성을 역설·강조해 왔던 일로 이번에 결실을 이룬 교육이었다.
신재학 의장은 “성인지 교육이 지방화 시대의 진전에 따라 각종 정책 또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중립적 입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관점을 고르게 통합함으로서 정책수혜가 특정성에 편파적이거나 의도하지 않는 차별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회 18명 의원은 이번에 받은 성인지 교육 분야를 의정활동에 접목해 여성정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吳起錫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