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A집행이사회 개최지로 확정
한국, ICA집행이사회 개최지로 확정
  • 시정일보
  • 승인 2009.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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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31~6월4일 경기성남 나라기록관서 개최
전 세계 190여 나라가 가입한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2010집행이사회가 내년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알제리 타만하셋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열린 2009 ICA집행이사회가 내년도 개최지로 한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ICA는 세계 각국의 기록관련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1950년 설립된 기구로, 한국은 1979년 가입했다. ICA집행이사회는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기관 대표와 지역지부회장 등 24개국 30여명의 핵심간부로 구성됐고 기록관리 분야 공동 협력사업, 정기총회 및 연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현안을 협의‧추진한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2010 ICA집행이사회 개최를 통해 21세기 전자정부 환경 속에서 급성장한 한국이 기록관리 성과와 역량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기록관리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2010 ICA집행이사회를 내년 6월1일부터 6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국제기록문화엑스포 2010’과 연계, ICA집행이사진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록전시관‧산업전시관 등을 둘러보는 한편 엑스포 국제포럼 발표자로 참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