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02년도 지방재정운영실태에 대한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6천만원을 받게 됐다.
행자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운영 부문에 있어 경상경비증가율, 자체수입증대율 등 10여개 지표로 자치단체의 안전성, 노력성, 자주성 등 전반적인 재정운영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ㆍ평가해 이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재정 방향정립과 환류기능(Feed-Back)에 활용하는 등 건전재정운영 구현과 중ㆍ장기적 비전제시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강원도는 예산운영에 있어 구조적인 세수기반이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경상적 경비 억제, 자체수입 증대, 효율적인 세입ㆍ세출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도는 지난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재정운영집행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 등 지방재정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韓聖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