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인터넷 세금납부 실적 올 연말 3000억 달성 무난
강남구 인터넷 세금납부 실적 올 연말 3000억 달성 무난
  • 시정일보
  • 승인 2004.07.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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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이면 강남구의 인터넷세금 납부실적이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지난 12일 현재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세금을 납부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웃도는 975억원이라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강남구가 지난 8일자로 주소지에 보낸 2004년도 정기분 재산세고지서 17만6,000여 건을 분석하면 세액은 재산세 526억원과 부가되는 도시계획세, 공동시설세, 지방교육세 등을 포함해 1,039억 원에 달한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해 올 7월 재산세 부과액의 50%인 520억여 원을 인터넷을 납부할 수 있도록 아파트주민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은행직원이 인터넷 납부를 위해 인터넷뱅킹 신청서를 접수, 처리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고액납부자 1만9000여 명의 경우, 동별 담당직원이 책임 안내하거나 전화 도우미가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리기로 했다.
아울러 납세자가 은행에 가지 않고, 영수증도 보관할 필요가 없는 인터넷 납부가 한층 활성화하도록 홍보용 부채를 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