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16일까지 구청 OK민원센터에서 사법연수생의 실무수습기간을 활용해 무료 법률상담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민원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법률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상담할 수 있는 기회다. 구청 OK민원센터에 마련되는 사법연수생 무료 법률상담실에는 제39기 2년차 사법연수생 1명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법률상담은 사법연수생에게는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의 자세를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며,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해 가슴앓이를 하는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법률서비스 혜택을 제공받는 기회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사법연수생 무료 법률상담 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시원하게 풀어주는 ‘전문가 상담코너’(월: 변호사, 화: 세무사, 수: 건축사, 목: 법무사, 금: 공인중개사)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