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봉사단중앙회는 1988년부터 장애인의 권익증진, 자립, 재활, 건강증진 등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일반인처럼 장애인들에게도 생활체육의 손쉬운 접근 및 향유를 위하여 고양시에서 한국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게 됐다.

스포츠단은 단장에 정병열 한국장애인봉사단중앙회장이, 부단장에는 정광화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이, 운영위원장에는 최국진 고양시의원이 맡기로 하였다.

정병열 단장은 “한국장애인스포츠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재활과 삶의 희망을 고양시키기 위해 창설하였다”면서,“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향후 한국장애인스포츠단은 장애인 특수생활체육 전문교사와 봉사요원들이 힘을 합쳐 장애인들의 조건에 적합한 각 종 특수체육을 무료로 지도하여 우리 장애인 사회에 희망과 자신감을 고양시키고, 마음의 장애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여 장애인들이 한층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국진 운영위원장은 “장애인 스포츠는 일반인들의 생활체육에 비하여 특수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좀 더 과학적이며, 체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내용을 통하여 장애인 본인 및 장애인 가정에 희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