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파트 주변 녹색공간 잇따라 조성
강동구, 아파트 주변 녹색공간 잇따라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9.07.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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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로 이웃하고 있는 고덕동 아남아파트와 대우아파트 2곳에 단절의 상징인 회색 콘크리트 담장을 허물고 열린 녹지를 오는 10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는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210m에 이르는 담장을 허물고 단지 외곽 1700㎡의 공간에 소나무 등 23종 1만2660그루의 각종 나무와 무늬둥글레 등 8종 8930본의 초화류를 심게 된다.
구는 지난해 길동 삼익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 주변에 열린 녹지를 조성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고덕주공9단지아파트의 답답한 담장을 허물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정원수를 심어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고덕동 아남아파트와 대우아파트 주변 녹지대는 개별 아파트가 아닌 인접한 아파트를 통합해 추진하는 것은 강동구에선 첫 사례로, 푸른 인심이 쑥쑥 자라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