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호관찰소 불우 장애우에게 보금자리 마련
서울남부보호관찰소 불우 장애우에게 보금자리 마련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8.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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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명령 집행


서울남부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는 지난 13일부터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0명을 투입, 취약계층인 장애우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소득 장애인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조모(45세) 씨는 “제가 가진 도배기술을 이용해 장애인들의 따뜻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남부보호관찰소는 관내 소외계층 장애인 주거 및 재활작업장 시설인 복지재단 재암마을을 방문해 낡고 지저분한 도배지와 장판을 보고 평소 자원봉사자와 예산이 부족해 차일피일 미루던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 해줘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시켜 주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를 받은 장애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깨끗하고 안락한 집안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정말 고맙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남부보호관찰소 김영운 집행팀장은 따뜻한 사회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해가는 개인 및 단체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에게는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의 지난 과오를 용서 받을 수 있는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집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