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 연계 14개 학교 낡은 교실 도색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관내 14개 초․중․고등학교 낡은 교실을 오는 11월까지 도색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로 한 것.
학교 도색작업은 2억8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희망 근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 도색작업에 사용되는 페인트는 친환경 우수제품으로 학생들의 건강도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도장 기술을 가진 주민들을 확보해 도색을 추진함으로써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도 보고 있다.
또 페인트와 도색 자재, 희망근로 인건비까지 지원해 그동안 학교에서 예산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꼼꼼하게 살펴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 교육지원분야 예산을 59억6000여만원 편성한데 이어 지난 7월 교육경비 6억원을 추가 편성해 국비와 시비 6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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