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내실화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내실화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08.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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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분야 특화사업 추진 위한 사업협의회 운영
▲ 관악구 신림재정비촉진계획 조감도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특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사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관악구 신림동 1514번지 일대 52만 9639㎡에 추진 중인 광역생활권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택재개발사업방식 3개 촉진구역으로 구분돼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5년에는 총 4545호의 주택이 새로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10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8년 4월 신림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신림 2, 3구역은 지난 2008년 조합설립을 인가받았고, 그 중 신림 2구역은 오는 9월 중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사업이 본격궤도에 접어듦에 따라 신림재정비촉진계획상의 특화사업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사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사업협의회가 중점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는 쓰레기를 지하중앙집하시설로 이동 처리하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사업, 최첨단 IT인프라를 구축하는 ‘U-City사업, 사업지구 내 우수를 집수, 저류해 단지내 분수, 조경수로 활용하는 빗물활용시설사업, 재정비구역에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과거의 흔적찾기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집약된다.

구는 성공적인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조합, 시공사, 설계사가 모두 참여하는 간담회를 지난 4월부터 2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지난 6월26일부터는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공식적으로 사업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협의회는 특화된 아파트단지를 총 8차례 탐방하고, 소용비용 등 필수적인 자료를 수집하며, 운영현황 등을 세심히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민홍보를 통해 실제 거주자 입장에서 특화사업의 방안들을 세심하게 논의하고 점검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협의회에서 논의된 특화사업 내용을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쾌적한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신림재정비촉진지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