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등 이용확충 등 설계반영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광주합동청사가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 평가와 관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3년 광주청사 신축설계 단계부터 신재생 에너지 이용 시스템 도입 및 확충 등 청정 녹색청사 구현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성과로써, 향후 청사신축 시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는 건축물의 자연 친화성 유무를 판단하는 척도로 토지이용 및 생태환경 등 9개 부문, 40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85점 이상)와 우수(65점 이상)등급을 인증 부여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광주합동청사에서는 금년 2월 저비용‧고효율 성과 창출을 위한 자체 인증방안을 마련해 지난 7월까지 청사 내‧외곽 녹화 및 자원절감 등 주력사업을 선정, 중점 추진했다. 특히 건립당시 녹색기술로 탑재된 지열‧태양열‧태양광‧풍력 등 최첨단 청정에너지 이용 시스템과 어린이 체험학습장, 육‧수생 비오톱(Biotope, 인공적인 생물 서식공간), 녹색 소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명품청사로 조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광주합동청사의 최우수 환경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의 ‘녹색성장 비전의 축’은 물론 ‘환경혁명의 거점’으로 공공․민간부문 선도는 물론 정부청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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