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이은하의 행복충전’ 개최
충무아트홀 ‘이은하의 행복충전’ 개최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9.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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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터콘서트, 록밴드 ‘사랑과 평화’ 함께 공연

중구(구청장 정동일) 충무아트홀은 오는 24일 장터콘서트 ‘이은하의 행복충전’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뛰어난 음악성과 가창력을 보유한 가수 이은하와 함께 전설적인 록밴드 <사랑과 평화>가 흥겨운 음악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은하 씨는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해 2007년에 발매한 <뉴 퍼스트(New First)>까지 2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가수왕과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1970년대 말에 큰 인기를 누렸다. 가수 생활 36년차인 이은하 씨는 이날 공연에서 <밤차>, <미소를 띠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돌이키지 마>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또 록밴드 ‘사랑과 평화’가 연주를 맡아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사랑과 평화’는 1978년 <한동안 뜸했었지>를 발표하며 1980년대 최고의 그룹으로 등장해 <울고 싶어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장터콘서트는 국악과 대중가요를 주제로 지난 4월23일 전국 처음으로 열렸고, 충무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중구 행복 나눔 장터’와 연계해 예술과 생활을 이어주는 문화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눔 장터는 연말까지 매월 넷째 목요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