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자원봉사자 ‘장애인도우미’ 활동
중림동 자원봉사자 ‘장애인도우미’ 활동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9.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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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벗‧가사활동 지원 등 펼쳐, 추석명절 나누기 등 계획

중구(구청장 정동일) 자원봉사센터 산하 중림동자원봉사캠프가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의 든든한 돌보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중림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명순‧이하 중림동캠프)는 ‘장애인 행복도우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림동캠프가 지난 5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장애인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림동캠프 소속 자원봉사자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림동 캠프는 사업에 착수하기 전인 지난 3월부터 중림동 거주 저소득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욕구조사를 벌이는 등 사업에 내실을 기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수혜자가구를 방문해 말벗 및 가사활동 지원은 물론 병원이동, 장보기 활동보조를 통한 이동편의 도움, 식료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 횟수도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12회나 된다. 또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와 청소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구에는 11개의 장원봉사캠프가 운영 중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 거점으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면서 생활권 단위로 자원봉사자의 접근성을 편리하고 하게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는데 운영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