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불교협의회 소년소녀가장 후원행사
중구불교협의회 소년소녀가장 후원행사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9.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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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바자회수익금 등 기탁

중구(구청장 정동일) 불교협의회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중구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의 밤’ 행사를 25일 오후 6시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불교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구민의 풍요로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예술제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동국예소리’ 공연단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정악대금 명인 이삼 스님의 대금독주, 이승희 선생의 살풀이춤, 덕림‧동인스님의 범패, 동환‧도경스님의 바라춤 등 공연이 펼쳐진다.

중구 불교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걷히는 보시금과 티켓판매 및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중구행복더하기 후원금으로 기탁, 소년소녀가장 돕기로 지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구불교협의회장인 법타스님 등 회원과 불자, 주민, 반야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정동일 중구청장은 종교계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축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