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속초수련원에서 ‘2009 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혁신역량 강화와 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좋은 씨앗’ 등 구의 40개 학습동아리 리더 및 서기 80명을 대상으로 학습동아리 전문연구소 ‘크로스경연연구소에 위탁, 진행했다.

첫째날에는 △고정관념 변화에 대한 저항을 해방시켜 새로운 관점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Ice Breaking' △‘개인-팀-조직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학습조직화’에 대한 최재윤 박사 특강 △창조적 학습동아리를 만들기 위한 ‘Brain Shower’ 창의성 게임 등이 실시됐고, 둘째날에는 △‘심봉사 게임’ 등 마음을 여는 감성 커뮤니케이션 게임 △학습동아리 문제해결 방법론 및 사례분석을 위한 팀별 토론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구는 창의적 리더십을 키워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창의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40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과의 ‘좋은 씨앗’은 마트 적립포인트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금천러브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무2과의 ‘tax tour'는 세금 징수 사례 및 판례를 연구해 부과, 징수상 문제점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동아리의 효율적인 운영능력을 함양하고 토론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