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야생화 전시- 우리들의 일상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야생화의 소품을 전시하고 주관하는 야생화 전시가 ‘우리 꽃 사랑 모임회’에서 주관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화목원내 반비광장 및 반비로에 전시된다.
*‘강원의 향기 들꽃들의 속삭임’ 한석춘 개인전- 강원의 산수와 들꽃들의 향연을 화폭에 담아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한석춘 화가는 꽃과의 대화를 통한 40여점의 작품을 전시, 관람객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석춘 화가는 스케치여행 중 홍천 팔봉산의 매력에 도취돼 주거지를 서울에서 춘천으로 옮겨 10여년동안 강원의 산하를 작품에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화목원 개원 이래 첫 개인전인 만큼 박물관 관람객들은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함께 공간예술의 극치를 만끽할 수 있다. 또 15일 전시회 첫날 오후 7시부터는 화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국화축제와 ‘숲속의 작은 음악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는 서정주 시인의 시처럼 일년 내내 각고의 노력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꽃을 피워온 ‘국화사랑모임회’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풍요로움을 더해가는 단풍과 함께 국화향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또 국화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화목원 잔디광장에서는 음악 동호인들로 구성된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 강원도립화목원은 다육ㆍ관엽ㆍ난대식물원과 생태관찰원(360종류, 5470본)이 소재한 반비식물원과 분수광장, 만져보는 식물원, 4000본의 철쭉원, 약용 미 멸종위기 식물자원 보존원 등이 있으며, 지피식물원에는 한라구절초, 하늘매발톱 등 150종류의 식물과  반비ㆍ타조ㆍ다람쥐ㆍ공룡가족 등의 토피어리원이 있다.
이밖에도 고랭이, 부들, 연꽃류 등 36종류의 수생식물을 비롯해 습지원, 생태연못, 계류, 암석 및 고산식물 등 100여종을 관찰할 수 있는 암석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