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
양천구,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10.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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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산157번지 1만2040㎡ 면적에 생태숲 위주의 여가생활공간 조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신정3동 산157-1번지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금년 10월 중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코자 지난 3월2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구가 제출한 신정3동 산157-1번지 일대는 4월3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양천구는 2차에 걸쳐 총 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교부 받고 지난 7월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이번에 사업에 착공하게 됐다.

신정동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국비 5억원, 구비 1억원) 신정3동 산157번지 12,040㎡ 대상지 내 고사목 및 도복수목을 일제 정비하고, 기존의 아까시 단순림을 소나무, 산딸나무 등 21종의 다양한 산림수종으로 보완 식재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순환산책로, 정자, 전망데크, 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을 비롯한 인근 주택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정서 함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가 건립 중으로 향후 많은 주민들의 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으로 추진되는‘신정동 친환경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11월에 완료,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속의 편안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지역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