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친환경 농업 ‘청사진’
생명존중 친환경 농업 ‘청사진’
  • 방동순 기자
  • 승인 2009.10.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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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남양주농업녹색기술대전’ 개최

22일 농업인의 날 기념 우리배 큰잔치 등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도시인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희망나눔ㆍ행복농업’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2009 남양주농업녹색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녹색성장시대의 새로운 농업기술과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도시민들에게 생명산업인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선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이어 서종혁 교수가 ‘남양주 유기농업발전을 위한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날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5개 분야에 대한 ‘2009 남양주 농업인대상’ 수상식이 진행된다. 또 21일, 22일에는 남양주 먹골배 품평회 및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가 동시에 펼쳐져 80여종의 배 유망품종, 배를 이용한 가공품, 공예품, 음식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총평 및 분야별 평가를 위한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열리고, 홍석기 교수의 ‘위기의 시대, 농업경영자의 변화혁신과 미래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또한 28일부터 이틀간 전통염색과 향토음식 등에 대한 ‘생활개선회 실적발표회’가 개최되고, ‘김치공개강좌’가 열려 이하연 봉우리김치 대표가 강연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정보화경진대회, 토피어리, 압화공예 등 ‘학교 4-H 경진대회’가 열리며, 미니선인장 만들기, 잔디인형만들기 등 체험활동코너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