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자치단체, 매주 수요일 ‘Green Day' 운영
앞으로 매주 수요일이 ‘녹색생활 실천의 날(Green Day)’ 운영된다. 이날은 행정기관 등에서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실천 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정하고, 추진지침을 중앙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 이번 Green Day 지정은 생활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국민개인의 녹색생활습관의 조기정착 및 참여를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나선다는 뜻으로 마련됐다.
지침을 보면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는 기관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과 12월 시범운영한 뒤 2010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또 부서단위로 공동추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의견수렴 및 아이디어 접수 등 참여 동기를 부여하도록 했다. 개인별로는 대중교통 및 계단 이용하기, 고지서 e메일로 받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가족과 함께 생태습지 체험관 방문하기 등을 실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공공부문의 ‘녹색생활 실천의 날’이 민간부문까지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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