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 외국어실력 겨룬다
지자체 공무원 외국어실력 겨룬다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10.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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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외대 국제관, 영‧중‧일‧불어 80명 참가

제3회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 대회가 24일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외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4개 언어권별로 치러지며 24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 300여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0명이 주제별 개인발표, 조별 주제토론 등으로 외국어실력을 경합한다. 개인발표 주제는 미리 주어지며 조별토론주제는 24일 당일 주어진다. 대회결과 각 언어권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발되며(단 불어는 각 1명)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행사당일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한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있는 KBS 인기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고정 출연중인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Christina Confalonieri)가 특별강연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