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부터 산림보호 위해 입산통제
다음달 1일 부터 산림보호 위해 입산통제
  • 이정화 기자
  • 승인 2009.10.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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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군수이진용)이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간을 지정.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입산통제구역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북면 목동리 북배산 등 292필지 1만7,444㏊로 산불경보(관심. 주의, 경계. 심각)단계별로 입산이 통제된다.

 폐쇄되는 등산로는 △유명산-박쥐소-용소-마당소-정상 △화야산-삼회1.2리 마을회관-사기막. 운곡암-정상 △수덕산- 제령리-막골-능선-정상 △국방봉-용소폭포-무주채폭포-정상 등 106개구간 433.67km가 폐쇄된다.

 반면 주민과 등산객이 즐겨찾는 보납산, 연인산, 운악산, 호명산 7개산의 20개구간 97.6km구간은 개방한다.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고자하는 자는 관계 법률에 의해 입산신고를 한 후 입산신고 확인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통제기간 중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며 등산객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