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군수 김선교) 은 지난 20일 양평환경농업-21추진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격과 농가에서 희망하는 수매량을 전량 수매하기로 결정하였다.

 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 해소와 소득 보전을 위하여 농가에서 희망하는 친환경인증 벼 전량 (8만9백 가마)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수매가격은 지난해보다 가마당 5천원 하락한 유기인증벼 40kg 조곡 1가마당 6만 5천원, 무농약40kg 조곡 1가마당 5만 5천원이며 친환경인증벼 장려금은 1만원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수매대금은 40kg 조곡 100포대 이하 수매물량은 수매대금 및 장려금을 전액 지급하고, 40kg 조곡 100포대 이상 수매시 수매대금은 60%만 지급하고, 미 지급분 40%와 장려금 1포대당 1만원은 2010년 1월중 지급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인증 벼 전량 수매로 친환경인증 벼 재배면적 확대와 실천농가 확대로 친환경농업특구 이미지 재 창출 및 친환경 인증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