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희망근로' 희망을 쐈다
안성시 '희망근로' 희망을 쐈다
  • 신철웅 기자
  • 승인 2009.11.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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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실시한 ‘희망근로 시ㆍ군 중간평가’에서 안성시(권한대행 양진철 부시장)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일 월례조회에서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31개 전 시ㆍ군 을 대상으로 1군(수원~군포 등 15개)과 2군(광주~연천 등 16개)으로 나눠 사업 추진의지 및 성과, 특수시책, 우수ㆍ미담, 수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안성시가 2군 최우수 기관으로, 안산시가 1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실직자, 휴ㆍ폐업자, 영세사업자,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7만3365명에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급 임금의 30%이상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또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공무원은 물론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해 9500만원 상품권 판매 실적을 거뒀고, 일각에서 제기돼온 상품권 사용불편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은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으로, 시는 이번달부터 친서민사업 일환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간 추진 사업들을 자체 평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