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학회 정기 학술회의가 9일 오후 2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도산안창호기념관 점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발표는 지난해 도산학회가 새롭게 발굴해낸 미주 한인과 도산 관련, 사적지 조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 2005년 12월 도산학회가 편집하고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간행한 <미주 국민회 자료집>에 수록된 재미한국연합위원회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태평양전쟁기 중경 임시정부의 통일문제를 보는 시각'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발제는 독립기념관 한국도립운동사 연구소 수석연구원인 김용달 박사와 국가보훈처 연구관인 이현주 박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