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 고양시청 상황실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오영교 동국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약대 유치 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족되는 ‘동국대 약대유치 지원단’은 고양시가 만들어 가는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도시’를 위한 대학유치와 ‘경쟁력 있는 첨단 산업도시’를 위한 동국대 고양캠퍼스내 약대 신설 유치에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동국대 약대유치 지원단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300만 인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고양시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입안중인 ‘고양 메디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대 약대 유치지원단의 주요 활동 내용을 보면 △국회의원 중심 관계부처(교과부, 보건복지가족부)대상유치 홍보활동 △동국대학교 약대유치 지원단 발족식 △시의회의 약대유치 지원 결의 △고양시 약대유치 의지 교과부 공문 발송 △고양시 동국대 약대 유치시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연구지원시설 구축지원, 각 보건소 임상실습 협약 체결,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국책과제 유치시 대응자금 제공, 글러벌 제약사 연구소 유치 공동추진 등 행·재정적 지원방안과 검토계획을 내놓았다.

강 시장은 “고양시에는 5개의 대형병원이 밀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고양시·동국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양메디클러스터 구축은 대한민국 의료관광산업의 토대를 만들고 신성장 동력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약대 신설은 반드시 경기 북부지역의 종합대학인 동국대에 이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