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덕은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 4차 측량 실시
덕양구, ‘덕은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 4차 측량 실시
  • 서영섭 기자
  • 승인 2009.11.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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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담 측량기술인 ‘토탈측량시스템’ 사용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오는 20일부터 2주간 ‘덕은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 4차 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은지구 불부합지 정리사업은 1910년대 토지조사 당시 제작된 지적도가 현재까지 사용되면서 건축물의 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최신 측량기술인 ‘토탈측량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장을 수시 방문해 주민설득을 펼친 끝에 139필지(筆地)를 정리 완료했다.

구가 이번에 측량하는 지역은 마지막 남은 필지로 오류ㆍ오차가 적은 필지에 대한 측량을 선행한 후, 국ㆍ공유지 등 잔여필지(약 400필지)를 측량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경 덕은지구 불부합지 측량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덕양구청 남창식 시민과장은 “이번 덕은지구 불부합지 정리사업은 해당지역의 공시지가만도 1700억원에 달하며 면적은 17만㎡에 넘는 지역으로 전국적으로도 그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사업이다”며 “덕양구는 불부합지 해소 전담팀을 만들어 지속적인 노력 끝에 사업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