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뉴타운지구 제 1-2구역 기공식
양천구, 신정뉴타운지구 제 1-2구역 기공식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11.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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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603-1번지 일대, 1만5555.40㎡ 대지에 아파트 357세대 규모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은 신정 뉴타운지구내 제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신월동 603-3호 일대, 1만5555.40㎡)이 서남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뉴타운 재개발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게 되었다. 구는 23일 각계인사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 뉴타운 1-2구역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구역은 2008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됐으나 공사착공 지연으로 인한 시공사의 공사비 인상, 조합원 간 분양아파트의 평형 변경, 현금 청산에 따른 일반분양 세대수 변경 등으로 인한 2009.8.5 관리처분변경인가 및 「주택법」제24조 및 동법 시행령 제26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을 완료, 2009.9.22~9.25간 아파트 분양을 완료하고 2009.10.16 착공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는 양천구에서 제1-2구역을 신정 뉴타운사업 전략정비사업으로 지정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2003.11.8일 뉴타운지구로 지정돼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지 6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됨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예정이다.

신정 뉴타운 제1-2구역은 신월로변 신정 뉴타운지구의 북측 입구에 위치하는 신월동 603-3호 일대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던 목화연립주택, 남양아파트와 주변 환경이 열악한 연립 및 단독주택을 연합하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으로 2008.4월부터 이주 및 철거 공사가 시작돼 2012년초 입주를 목표로 총 6개동 357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주변에는 주민들이 자유로이 산책할 수 있는 폭12m의 가로형 녹도와 폭20m 거리에 조성될 연도형상가 등이 배치되어 친환경적인 가로녹지와 문화의거리를 갖춘 주택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신정1재정비촉진구역 1-2지구 공사착공을 시발점으로 사업시행인가 절차 진행중인 제1-1구역(신월6동 551-1호 일대)과 관리처분인가 준비중인 제1-3구역(신월2동 606-17호 일대), 사업시행인가가 신청된 제1-4구역(신월2동 612-13호 일대)의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천구는 앞으로 신정1재정비촉진구역 1-2지구 공사착공을 시발점으로 제2주택재개발구역은 물론 신정네거리 도시환경정비구역과 간선도로변 자율정비구역도 개발을 촉진시켜 뉴타운지구 전체로 개발효과를 파급시켜 서울시 서남권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 개발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