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어려워도 복지예산 적극 확보
재정 어려워도 복지예산 적극 확보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9.1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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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이 웅 제 예결위원장
▲ 이웅재 예결위원장
제230회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0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웅제 의원을 만나 소감 및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알아본다.
-소감은.
“먼저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민선4기 마지막 예산심의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중책을 맡은 만큼 구민을 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회 운영과 방향은.
“민선4기 예산심의인 만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는지 여부와 우선순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 본예산은 구유재산 매입에 막대한 예산이 반영돼서 그로 인한 많은 사업예산이 자체심의에서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본예산을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이 안 된 부분을 꼼꼼히 챙겨볼 생각입니다. 특히 사업부서에 사업발굴을 위한 예산을 반영시키지 못한 부분도 철저히 심의하겠습니다. 뭉칫돈이 들어가 꼭 필요한 예산이 빠진 경우는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예결위원들과 논의하고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도는 시·구간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이 각 50%로 적용되고 세 부담 상한이 하향 조정됨으로 인해 세입에 많은 차질이 예상됩니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이 때 무엇보다 정책 예산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결특위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선심성 형식적 행사,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을 투명하게 심의하겠습니다. 이번 예결위원 모두는 구민들로부터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