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무한돌봄 사업 '최우수상'
파주시 무한돌봄 사업 '최우수상'
  • 서영섭 기자
  • 승인 2009.12.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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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평가결과
6000만원 인센티브

파주시(시장 류화선)가 ‘무한돌봄사업’ 에 대한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해 표창패와 상사업비 6000만원을 수상했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제도로 적절한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서민생활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해온 역점시책이다.

시는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추진단 및 T/F팀을 구성 △365 상황실 운영 △위기가구발굴을 위한 잠재적 빈곤층 1만8000여가구 일제조사 △17개 협력기관과 ONE-STOP 지원시스템 체계 구축 △무한돌보미 1180명 위촉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우수시책을 발굴, 시행했다.

                                      ▲ 무한돌봄원스톱간담회 모습
시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위기가정 1451가구를 발굴. 무한돌봄사업비 16억여원을 지원해 기초수급자가구(4071)대비 지원율(35%)과 예산집행률(100%)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시책홍보 및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시책을 펼쳐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공무원들의 이웃돕기성금기탁(월급의 0.5%기부), 파주사랑운동(파주사랑카드 발급 및 이용시 이웃돕기 성금적립), 하이트 저소득장학사업(하이트맥주 판매량 500ML당 15원 적립) 등 위기상황 극복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한돌봄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2010년에는 ‘파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를 설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