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1월 칭찬주인공 5명 선정
양천구, 11월 칭찬주인공 5명 선정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1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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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5동 이광희씨, 목5동 최심영씨, 신월1동 정순재씨, 신정1동 김순옥씨, 신정7동 김영숙씨 등

-미술품 매매로 이웃돕기 성금, 의료봉사,  무료급식 등 이웃돕기 솔선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기분 좋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흐믓한 칭찬운동을 전개 11월에는 5명의 칭찬 주인공이 탄생했다. 11월의 칭찬주인공은 목5동 이광희씨를 비롯 목5동 최심영씨, 신월1동 정순재씨, 신정1동 김순옥씨, 신정7동 김영숙씨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양천구 목5동 이광희씨는 양천미술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술을 전공하는 중·고등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미술품을 매매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천구 목5동 최심영씨는 양천구 간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혈당·혈압 측정 및 상담을 통하여 일상생활의 건강함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갱년기와 요실금 등 여성들의 건강관리법, 당뇨 및 고혈압 자조교실 등을 운영하며 식생활과 운동법을 안내, 양천구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신월1동 정순재씨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께 무료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저소득 이웃들 약 50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해드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공경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된다.

신정1동 김순옥씨는 경로당 어르신 경로잔치,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 9단지 어머니회에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신월노인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무료급식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먼저 손을 내미는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신정7동 김영숙씨는 8년 동안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노인들을 위한 식사·목욕·미용, 발마사지 봉사,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어르신 공경사상을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쌀 및 간식 지원과 같은 소외계층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어 이웃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양천구는 올해 4월「칭찬합시다 운동 중앙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매월 칭찬주인공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칭찬하고 싶은 이웃이 있는 사람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전하면 매달 칭찬합시다 운동중앙회 선정으로 칭찬주인공이 탄생한다.

구는 앞으로도 칭찬문화의 확산이야말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증폭시켜 양천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칭찬합시다 범구민운동을 적극 활성화 할 방침이다.

구는 우리 생활 속에 칭찬문화를 체질화하기 위해 직장 상하·동료간 칭찬의 말 표시하기, 가정 내 부부간·부모자녀간·자녀간 칭찬 표현하기, 학교에서 선생님 동료간·사제간·학생상호간 칭찬하기, 모임 내 회원 상호간 칭찬의 말 해주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남을 비난하기가 더 쉬운 현실에서 서로에 대한 따뜻한 칭찬과 격려로 이어지는 칭찬합시다 운동은 전구민이 칭찬받는 그날까지 계속되어 웃음으로 하나 되는 스마일 양천구의 초석이 될 것이며 양천구에 울려 퍼질 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박수소리는 희망의 싹을 틔우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게 하여 50만 구민이 서로 의지하고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에너지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