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 안정대책에 예산 우선 배정”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예산 우선 배정”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9.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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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남 궁 역 예결위원장

 

2010년도 동대문구의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된 예산편성안을 최종 심의할 남궁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소신을 들어봤다.

 

-소감은.
“의정경륜도 부족한 이 사람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한편 막중한 책임의식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부여받은 책임과 소임을 완수하는데 8명의 예결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예결특위의 기능을 발휘해 심도 있는 심의를 다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의회 내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기 때문에 의회와 집행부에 대한 소관행정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는데 남궁역 위원장께서 이번 예산안 심의를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것인지.
“국내외적으로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 상황 속에서 그 누구보다도 서민생활이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예산안 심의를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예산이 배정되도록 적극 심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관내에는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세대가 많아 이들을 돕는 예산배정에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날로 증가되고 있는 노령인구로 노인복지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노인복지향상과 저소득가정을 돕는데 예산이 배정되는 주민복지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할 것입니다.”

- 그동안 예산안 심사 때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와의 마찰로 진통을 겪어왔는데 이번 예산안 심의 때에는 예결특위의 기능을 발휘할 것인지.
“예산은 구민의 혈세이기 때문에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자돼야 합니다. 또 불요불급한 예산배정과 소모성으로 배정된 예산안은 과감히 삭감하고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존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복지 분야에 투자되도록 예결특위 기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