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정홍보 '엣지있게'
동작구 구정홍보 '엣지있게'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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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 로비 등 계단 벽면, '디지털 미디어보드' 설치
▲ 동작구 구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홍보 미디어보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청사에 디지털 미디어보드 홍보시스템이 구축됐다.
구청사 로비와 2, 4, 5층 계단 벽면에 스탠드형 1대, 벽걸리형 3대 등 총 4대의 디지털 미디어보드 홍보게시판이 설치돼 지난 7일 본격 운영에 돌입한 것.

52인치 산업용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모니터가 설치된 디지털 미디어보드 홍보게시판은 각종 형태의 영상물과 인쇄물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 표출하는 첨단 IT 홍보영상시스템이다. 구는 새로운 형태의 홍보매체 도입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미관 정비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홍보게시판은 화면분할방식이 가능해 구, 시정의 홍보영상물 상영과 동시에 실시간 뉴스와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호응이 크다.

김병규 문화공보과장은 “미래사회를 지향하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정홍보 방식도 개선돼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디지털 미디어보드 홍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구정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의 미래 비전사업을 비롯해 행사안내, 모집 및 공지사항 등 각종 사업에 대한 대표적인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해 청사내 포스터, 입간판, 현수막 등을 순차적으로 대체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에 설치된 70인치 미디어보드 1기를 통해 하루 10만여명의 지하철 이용객들이 구정홍보를 접하고 있으며, 향후 구 청사내 미디어보드와 네트워크 기술을 연계해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