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ㆍ경기도 공동
광주시 실촌읍 삼리에 건립, 2012년 완공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농식품부와 경기도가 480억원을 투자해 광주시 실촌읍 삼리에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광주시 실촌읍 삼리에 건립, 2012년 완공
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청정이미지와 소비자와의 친화를 위해 일반소비자와 학생들의 견학코스가 될 수 있도록 주변정서와 맞도록 친환경적으로 세워진다.
또 기존의 농산물도매시장이 갖는 소음과 악취 등을 예방함은 물론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실제로 일본 등의 친환경물류센터는 학교급식관계자와 학생,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꼭 들러봐야 할 교육적 가치를 지닌 명품 관광코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철저한 위생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외국의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친환경농산물의 단순 물류, 유통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농산물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통센터의 시설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의 소포장실, 농산물 전처리실, 각종 첨단창고시설 등이 설치되며 친환경농산물 전시, 판매장 및 견학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특히 유통센터 건립으로 상주인력이 2000여명에 달하고, 유동인구는 1일 1만명 이상으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각종 유통시설에 필요한 인력수요는 광주지역내 1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 난립돼 있던 유통시장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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