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생활밀착형 질의' 눈길
금천구의회 '생활밀착형 질의' 눈길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2.17 11:24
  • 댓글 0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는 지난 15일 폐회한 제138회 정례회 기간 중 강도 높은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3일간 실시된 구정질문에는 의장을 제외한 8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구정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벌였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구정질문에서 임부재 의원은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지원 대책 ▲ 생활체육, 지방세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조윤형 의원은 ▲평생교육원 개설, 금천실버센터, 노인무료 급식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집중 질의했다. 정순기 의원은 ▲승진, 초과근무, 당직, 시책업무 추진 등 직원 후생복지의 적정한 시행 여부 등에 대해 질의 및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27일에는 강구덕 의원이 ▲학교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설치 문제 ▲각종 기금 및 통장임기 관련문제 등을 질의했고, 서복성 의원은 ▲신안산선 정차역 금천구내 추가지정 건의 ▲석수역 보도육교, 버스전용차선 유턴 문제 ▲재래시장 보조금 집행 ▲2010년 상반기 승진 임용 인사문제 등을 지적했다. 류은무 의원은 ▲구 사회독지자들의 후원 및 관리문제 ▲장기요양 수급시설 운영실태 ▲장애인, 치매센터, 정신보건센터 운영실태 및 금천구심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발생 문제 등을 제기했다.

 

구정질문 마지막날인 30일 오봉수 의원은 ▲인사, 기획, 교육문화, 사회복지 등 구정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구 중심 도시개발의 문제점 및 독산4동 공영주차장 건립, 시설관리공단 감사원 감사결과 조치여부 등에 대해, 김 훈의원은 ▲독산동 말뫼마을 도시개발 구역지정 제척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 ▲시흥2동 주차장 건립 계획 및 혜명노인센터 노숙인 보호 및 관리실태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구정질문은 예리하고 강도높은 질문에 이어 집행부의 답변과 보충질의가 진행돼 구정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