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1 재정비 촉진 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사업시행인가 처리
신정1 재정비 촉진 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사업시행인가 처리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12.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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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신정재정비촉진1구역(전체4개지구) 중 신월동 557-6일대 17만4799.40㎡ 신정1-1지구에 대해 12월18일 사업시행 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70년대 철거이주민정착단지로써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하고,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연립주택, 아파트, 일반주택 및 시장 등이 혼재돼 도시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개발이 시급한 실정으로 지역간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11월8일 2차뉴타운지구로 지정된 후, 2005년11월24일 정비구역 지정 된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다양한 경험이 있는 도시계획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을 구해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과 최근의 트랜드인 친환경, 저탄소 정책등이 반영된 건축계획 등을 수립코자 지난 3월12일 촉진계획 변경시행했으며 이번 분할시행된 1구역(4개지구)중 마지막으로 1-1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게 됨으로써 양천구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남권 르네상스 및 서남권 지역균형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의 사업시행인가 세부적인 특징은 지구 내·외부를 연결하는 20m폭의‘문화의 거리’변으로 공공청사,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을 계획해 신월동지역 주민의 삶의 질 및 복지향상을 위한 공공기능을 강화했으며 존치시설로 남아있던 신남초등학교를 구역내로 편입시켜 노후화 된 기존학교를 최신설비를 설치해 신축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신월로 변에서 계남근린공원으로 연결되는 폭30m의 선형공원을 단지중앙부에 조성해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예방 설계 적용, 통경축확보, 바람길 조성, Green-Network 구축등 자연친화적이며 여성이 안전한 생활 공간이 확보되도록 계획했다.

앞으로 양천구는 신정1재정비촉진지구의 1-1 사업시행을 인가하므로써 지난 11월23일 기공식을 실시한 1-2와 더불어 낙후된 신월동 지역에 대한 개발 가속화 및 양천구의 숙원인 동·서 지역간이 균형발전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처리해 서남권에 위치한 양천구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