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에너지 절약 ‘짠돌이 작전’
공공에너지 절약 ‘짠돌이 작전’
  • 시정일보
  • 승인 2004.08.2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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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점심시간대 소등·PC 전원차단 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요즘 구·동청사 공공에너지 절약을 위한 짠돌이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그간 에너지절약 실천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함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동청사에 대한 모든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구가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사례를 보면 일상생활에서도 실천 가능한 사항으로 평소 무심코 넘긴 것들로 구·동 전기아껴쓰기를 비롯 유류 아껴쓰기, 수돗물 아껴쓰기, 통신 및 공공용품 아껴쓰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구가 시행하고 있는 세부 실천사항은 점심시간대 소등은 물론 선풍기 및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 장비 전원 차단, 야간근무시 부분점등, 복도 및 로비 조도 낮추기, 주차장 및 화장실 19시이후 일부 소등, 승강기 3층이하 계단이용하기, 사무실내 각종 장비의 미사용시 전원차단, 실내 적정온도 유지, 공무원 대중교통이용 및 자전거 타기, 행정전화 사용 의무화, 이면지 활용 등이다.
특히 각 부서별 주1회 부서장 교육 및 1일1회 구내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서별 이행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야간 당직 근무자가 부서별로 별도의 점검을 실시 적발시 최종퇴청자 및 보안담당직원에 대해 숙직1회 등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각종 에너지절약과 2등용 현광등의 1개만 사용, 안정기 (40w→32w) 및 고조도반사갓 교체 등으로 약 20%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