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진’ 아이티에 구호성금
행정안전부 ‘지진’ 아이티에 구호성금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2.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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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성금 2628만원 모아 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은 지난달 사상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공화국을 돕기 위한 성금 2628만7000원을 모아 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모금운동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정창섭 1차관은 이달곤 장관을 대신한 성금전달식에서 “행정안전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실의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직원들은 또 설날 명절을 맞아 실‧국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47개 봉사단, 370여명이 성금을 모아 오는 13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한다.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 행정안전부 직원들은 지난 1월11일부터 20일간 직원 가정에서 수집한 재활용가능 겨울철 옷 2000여점을 모았고 이들 수집 의류는 노숙인‧장애인시설 등 6곳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