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새마을회 ‘희망복주머니’ 캠페인
서울시새마을회 ‘희망복주머니’ 캠페인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2.09 16:11
  • 댓글 0

복주머니 1만개 제공, 10일 영등포구 옹달샘에 300개 전달

서울특별시새마을회(회장 남상해)는 자치구 새마을지도자들이 만든 복주머니 1만개를 시내 노숙인‧홀몸노인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희망 복주머니’ 캠페인을 10일부터 12일까지 벌인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 자치구새마을지회 회원들은 지역주민 등이 이웃사랑 나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생필품을 모아 복주머니 1만개를 만들었다. 서울시새마을지회는 10일 오전에는 영등포구 문래1가동 소재 노숙인상담센터인 ‘옹달샘’에 복주머니 300개를 전달한다. 복주머니에는 생필품 등의 선물과 함께 희망을 기원하는 덕담을 적은 카드도 함께 들어있다.

서울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설 명절에 덕담과 음식을 나누는 전통풍습에 착안해 소외이웃들에게 사회의 온정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