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목교주변 역세권 및 생활권 기능강화
양천구, 오목교주변 역세권 및 생활권 기능강화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2.18 13:34
  • 댓글 0

오목교역 주변 상업기능 확충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의 관문인 오목교역 주변 17만2506㎡은 목동오거리와 신정네거리로 이어지는 지리적 위치와 주변의 초고층 주상복합 등의 입지로 인해 개발압력이 강한 지역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계획적인 관리로 역세권 및 생활권 기능강화가 요구되어 왔다.

이에 영등포구에서 안양천을 넘어 구로 진입하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주변에 역세권 상업기능 확충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목교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2월에 착수했다. 오목교역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위원회 심의에 상정하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의 지정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금년 2월 2억원의 용역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법적인 절차인 주민열람공고,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 등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금년 12월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오목교 주변지역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고 간선도로변은 제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을 적극 추진해 상업업무시설을 확충하고 주거기능이 강한 이면부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치가 향상되는 민간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되면 오목교역 주변은 역세권 기능 및 생활권중심에 적합하도록 간선도로인 오목로와 신정로변을 중심으로 상업기능을 보완할 수 있게 되며 주민편익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입지시켜 양천구의 관문으로 탈바꿈하게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