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중심축도로 가로등 개량공사 연내 완료
양천구, 목동중심축도로 가로등 개량공사 연내 완료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3.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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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파손 및 노후 도로 정비 착공, 보행불편 신고센터, 정비반 편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그간 시설노후로 조도저하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목동중심축도로에 대해 2008년부터 실시해 온 가로등 개량공사를 금년에 9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의 가로등은 1986년 목동아파트단지 조성과 함께 설치돼 24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로서 그간 절연불량 지중선로를 임시 가공 설치해 도시미관 저해와 잦은 부점등 발생으로 야간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기시에는 감전사고의 위험마저 있어 그동안 가로등 개량을 요청하는 수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목동중심축 가로등 개량공사는 목마근린공원에서 신트리공원까지 8.75km 도로에 시비 50억2600만원을 투입 시행하는 공사로 금년에는 마지막 구간인 오목로에서 신트리공원까지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개량된 가로등은 태양빛에 가까운 고효율 백색광원으로 눈부심이 거의없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점차적으로 무선원격감시제어 시스템장치를 설치해 구청에서 가로등 점·소등, 선로의 누전 및 고장등을 원격감시 함으로서 유지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로등주 모형을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받아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정했으며 가로등 개량공사 구간내 노후된 보도블럭을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 규정을 적용, 소형고압블럭 대신 인조화강블럭을 사용했다.

또한 보도품질 저하의 주범인 원형 주철맨홀 대신 세련된 조화(디자인)맨홀을 사용하고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던 각종 지주시설물 기초를 모두 땅속으로 매설해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깨끗한 명품거리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천구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파손되고 노후된 도로 및 보도를 정비하기 위한 관내도로 소규모보수공사를 3월 착공, 금년 10월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4일 기상청 관측이래 서울시에 1일 최대 폭설인 25.8cm의 눈이 내리고 잦은 강설로 인해 도로 요철 및 파손되고 노후된 지역이 많아 2010년도 예산 15억원을 확보하고 금년 상반기중 집중적으로 정비해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및 안전한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기간을 최대한 단축, 금년 6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보행불편 신고센터 및 순찰·특별정비반을 편성 보행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한 정비를 실시 편리함과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명품도시 으뜸양천구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