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7, 8월 무더위로 잠시 중단되었던 ‘서초 한가족 구민 걷기 대회’를 지난 5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등산로가 잘 가꾸어진 도심속 자연공원 우면산에서 개최했다.
서초 한가족 구민걷기대회는 89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매월 첫째주 일요일이면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만남의 인사와 건강체조를 통해 구민간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출발지는 △방배동 임광아파트 건너편 범바위약수터 입구 △양재1동 우암초등학교 2곳에서 출발하며 유점사약수터∼덕우암약수터∼태극조기회∼예술바위∼공무원교육원 운동장으로 이어지는 3km의 환상적인 코스로 소요시간은 1시간정도이어서 노약자나 어린이 모두에게도 알맞은 가족단위의 산책코스다. 또한, 도착지인 공무원교육원 운동장에서는 구민건강체조와 함께 추첨을 통하여 자전거, 축구공, 농구공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